섬뜩하면서도 웃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인생작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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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11-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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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주인공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첫 회 시청률은 1.8%(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작 '청일전자 미쓰리' 1회 시청률(2.6%)보다 낮은 수준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회에서는 세상 누구보다 어수룩하고 남들에게 치이는 동식이 자신을 살인마로 오인하고 돌변하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려졌다.

윤시윤은 호구와 사이코패스를 오가며 1인 2역에 버금가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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