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반납시스템으로,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하면서도 편리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안산시 도서관에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1인 2권의 책을 10일 동안 빌려 읽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5일 지하철 환승·주변 대단지 아파트 입주, 신안산대 학생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전철 4호선 초지역에 ‘안산시 초지역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특히, 작년 12월 상록수역과 중앙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월 1600여 권이 대출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주 이용객은 출·퇴근 시간대에 짬을 낸 일반 성인(전체 92.4%)들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록구와 단원구에도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 ‘책 읽는 도시,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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