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회기인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회기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장 시정연설, 2020년도 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상정한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763억 원(7.46%) 증가한 1조 994억 원으로(△일반회계 8981억 원, △특별회계 2013억 원)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루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0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협의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상정,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박현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2020년도 예산안은 내년 우리 시 살림살이의 근간이 되는 예산임을 감안하여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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