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의 망 이원화 추전현황 점검결과 11월20일 기준 평균공정률 68.25%를 달성했다. KT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3사는 올해 중 망 이원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총 94개 계획 중 현재 4개 시설의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했다. 올해 계획 대비 전체 공정률은 43%다. KT측은 “연말까지 51개 통신시설의 이원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체 통신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1개 시설의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계획 대비 전체 공정률은 80%다. 12월 중순까지 8개 시설의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3개 시설의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한 것으로 집게됐다. 올해 계획 대비 전체 공정률은 80%다. 연말까지 12개 시설의 통신망 이원화를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다.
한편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KT아현국사 화재 1년을 맞아 현장을 방문, “재난 대응을 위해 2021년까지 통신망 이원화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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