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마곡 가까운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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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1-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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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투시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 총 1229실규모다. 오피스텔 735실, 섹션오피스 412실, 판매시설 82실로 구성된다.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413실)과 다락형(322실)으로 공급된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실제 단층형 오피스텔의 경우 천장고가 2.4m이며 우물천장은 이보다 높은 2.5m다. 다락형도 천장고가 3.6m이며 우물천장의 경우는 3.8m에 달한다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오븐, 빌트인 냉장고·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도 무상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에 더 가까운 입지다. 특히 MBC 본사와 YTN, CJE&M 등의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과 반경 약 2.5㎞ 거리로 가깝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생명과학 등이 있는 마곡지구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가까운 거리에 남서측으로부터 남동측까지 난지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이어지는 주거 및 업무환경을 갖췄다. 상암DMC와 마주하고 있는 덕은지구는 약 64만㎡ 규모의 자급자족형 도시로 개발된다. 이는 왕십리뉴타운(33만㎡)의 2배 정도 규모다.

또 덕은지구 인근에 위치한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2017년 9월 완료)한 뒤 부지를 매입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방대학교 부지(30만3000㎡)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기존 상암DMC와 덕은지구에 국방대 부지까지 연계되면서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주거·업무지역이 탄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며 "상암DMC와 마곡지구까지 배후수요로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온라인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 발표, 12월 2~3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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