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광고 등에서 접하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반려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믿고 갈 만한 장소 찾기가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 이러한 반려인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인을 위한 플랫폼 ‘물루’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방문한 사람들이 작성한 후기 위주의 정보를 반려인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포털 검색이나 광고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의 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가게별, 업종별로 정보가 정리돼 있지 않아 한눈에 보기 어려웠으며, 찾은 가게가 폐업된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물루는 홈페이지에 ‘함께외출’, ‘함께여행’, 등의 카테고리를 준비해 누구라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물루를 통해 원하는 지역별 반려동물 출입 가능 가게도 찾을 수 있다. 현재 물루는 반려인이 더 쉽고 명확하게 원하는 지역의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 인천 및 경기 지역을 세분화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신림/샤로수길, 이태원, 잠실/석촌호수, 청담/압구정/신사 등으로 지역을 나눠 카테고리를 설정했다. 반려인들은 한 번의 카테고리 클릭만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가게 정보와 방문 후기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루는 반려인을 위한 GPS 기반 ‘내주변보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반려동물 맞춤형 서비스 정보 제공 시스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및 어플에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 서비스는 어플 및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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