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NHK방송 캡처]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른 나라와 군사 협력을 실시하거나 종료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권리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이 협정(지소미아)이 다른 나라를 대상으로 하는 군사협력으로 발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국(한일) 간 군사적 결정은 지역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평은 이번 지소미아와 관련한 결정 사항은 전적으로 우리 정부에 달려있다면서도 제3국인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지소미아에 대한 반대 의사를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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