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이 '불후의 명곡' 직장암 완치 후 첫 무대에서 우승한 소감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백청강은 첫 무대서 우승을 한 것에 대해 "정말 좋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을 때의 기분을 또 다시 느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백청강의 어머니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객석에 자리했다. 백청강의 어머니는 “순위와 상관없이 무대 위에 서 있는 모습 자체가 최고"라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2012년 직장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