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정착 도울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1-24 1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양승조 충남지사, 24일 금산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참석

2019년 금산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군 다문화가족 자조 모임인 다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금산군 다문화가족,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세계음식 시식회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축하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기준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주민은 11만 7094명으로 전체 도민의 5.4%에 달해 비율로는 전국 1위”라며 “도에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이해와 공존이 넘쳐나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사회적응과 통합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정책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15개 언어로 상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충남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다문화 어울림사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 △취·창업 훈련 △자녀 교육 등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