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군 다문화가족 자조 모임인 다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금산군 다문화가족,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세계음식 시식회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축하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 지사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사회적응과 통합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정책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15개 언어로 상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충남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다문화 어울림사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 △취·창업 훈련 △자녀 교육 등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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