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멤버들은 데뷔 8년 차에 5인조로 재정비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먼저 지민은 "Mnet '퀸덤'에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5인조로 재정비한 후 첫 무대가 경연이라서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플까지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댓글을 봤는데 'AOA 망한 거 아니었나', '왜 나오냐' 등 그런 댓글이 대부분이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다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멤버들은 '본때를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었다고 전했다.
유나 역시 "'퀸덤'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갔다. 연습생 시절처럼 연습을 많이 해서 우리끼리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AOA는 지난 2012년 8인조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멤버 유경, 초아, 민아가 차례로 그룹을 떠나며 5인조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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