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지역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의 사내 식당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허성무 시장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부사장을 비롯해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시공무원가족봉사단,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직원 300여명이 참여, 배추 5000포기 김장을 했다.
이날 5000포기 김치는 창원시 관내 90여개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김장김치 량은 총 6만포기, 100톤 분량에 달한다.
허성무 시장은 “두산중공업은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두산중공업의 사회공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위하여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연인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민관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정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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