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속 도진우는 김설아(조윤희 분)의 라디오방송 멘트를 집중해서 들었다. 설아는 "여러분들은 마음이 어지러운 날 무엇을 하냐. 저는 어제 친구랑 피클을 담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도진우는 "피클? 친구?"라며 의문을 표했다.
앞서 전날 김설아는 문태랑(윤박 분)과 함께 피클을 담그며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으로 짙어질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선우영애가 도진우의 병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선우영애는 도진우에 "인사 필요 없다. 죄송도 필요 없다. 우리 애 흔들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도진우가 1년 만에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이혼한 아내 김설아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설아는 예전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이 아닌, 작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살았고, 그 옆에는 문태랑이 있었다. 앞으로 세 사람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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