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은 시장은 재난안전관 직원들과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성남누비길 함께 걷기 등산에 나선 뒤, '진솔하게 일상의 이야기도 나누며, 천천히 스며드는 관계가 서로의 일·삶에 긍정적인 힘이 돼 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등산은 영장산길 약6.8km를 직접 걸으며 재난안전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사건·사고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동절기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이 성남누비길 등산로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은 시장은 성남누비길을 따라 특히 겨울철 위험한 곳은 없는지 천천히 살펴보며, 등산길에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누비길은 시 경계 4대 명산의 62.1km 숲길을 이어 만든 둘레길이다. 남한산성길, 검단산길 등 7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등산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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