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가을정취 함께 느끼며 걷는 이 시간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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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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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재난안전 담당 직원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직원들과 걷기 등산도중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며 걷는 이 시간이 참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은 시장은 재난안전관 직원들과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성남누비길 함께 걷기 등산에 나선 뒤, '진솔하게 일상의 이야기도 나누며, 천천히 스며드는 관계가 서로의 일·삶에 긍정적인 힘이 돼 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등산은 영장산길 약6.8km를 직접 걸으며 재난안전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사건·사고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동절기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들이 성남누비길 등산로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은 시장은 성남누비길을 따라 특히 겨울철 위험한 곳은 없는지 천천히 살펴보며, 등산길에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앞선 지난 5월에는 미래의 성남시를 이끌어갈 90년대생 직원 10여명과 성남누비길 1구간을 함께 등산하며 '걸으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지자체장은 길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이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면서 시민의 삶, 희노애락을 구체적으로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성남누비길은 시 경계 4대 명산의 62.1km 숲길을 이어 만든 둘레길이다. 남한산성길, 검단산길 등 7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등산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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