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기본·이행 계획 수립에 앞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 목표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환경, 사회, 경제 등 이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과 활동가 등이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 댄스 동아리 ‘폴라리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과 17개 목표를 알아보는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시민이 이끌어 가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다.
박승원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기 때문에 광명시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가야 하는 일”이라면서 “시에서도 시민, 의회와 협력해 만들어낸 목표와 지표를 토대로 지속가능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기본·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30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 5개 전략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분야별 소규모 토론,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