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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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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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아동학대 ZERO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하에 광명경찰서, 광명여성의 전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8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보호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서는 세계 아동 5명 중 1명이 아동학대 피해를 받고 있는만큼 이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다섯 손가락 중 1개의 손가락에 스티커를 붙이는 폴리쉬드(Polished)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아동학대 사례와 112신고 방법을 알려주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 총 199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 신속하게 아동 안전을 확보하고,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를 지원,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 확보와 시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시민 교육, 특히 학부모와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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