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오는 27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 인 부산'(D.DAY in BUSA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캠프'(D.CAMP)는 18개 금융기관이 총 8450억 원을 출연해 2012년 5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초기기업 육성 그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창업생태계 허브다.
디캠프 입주·투자·성장의 유일한 관문인 디데이는 2013년도에 시작해 국내 창업생태계 중 가장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디데이 발표기업은 9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 창업기업 총 108개사가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발표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 후, 총상금 3200만 원과 디캠프 최장 1년 무료입주 및 최대 3억 원 투자기회 그리고 센텀기술창업타운 내 사무공간(오픈랩) 무료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 스타트업에는 부산시장상을 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창업생태계가 민선 7기 동안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엘-캠프(L-CAMP), 위워크, KRX‧IBK 창공, SUM Incubator 등 우수한 민간 창업인프라가 속속 문을 열었다”며, “대한민국 창업생태계 허브 디캠프의 디데이 행사는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전국 스타트업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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