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하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으로 베르테르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사진=연합뉴스]
파파게노 효과는 자살에 대한 자세한 보도가 또다른 자살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인물 파파게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한편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한 구하라의 전 남친인 최종범에 대한 항소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씨는 앞서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불법 촬영과 관련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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