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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태영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자회사인 TSK 코퍼레이션의 상장이 기대요인으로 꼽혔다.
태영건설은 3분기 매출액 854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56.2%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엠시에타의 대손상각 비용이 악영향을 끼쳤다. 일회성 비용으로 4분기 이후 정상화가 기대된다.
본업인 건설 부문의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수처리와 폐기물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TSK 코퍼레이션은 여전히 실적과 상장 기대감이 유효하다. 내년 실제로 기업공개(IPO)가 진행된다면 태영건설 주가도 다시 상승 동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하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적 및 주가측면에서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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