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양식장 관리선(0.5t, 60마력, 무등록)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A(49)씨 배우자가 늦은 시간까지 남편이 입항을 하지 않아 지인(신고자)을 통해 확인 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연락 두절 양식장 관리선은 24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해 김 양식장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25일 오전 3시께 사고해역에서 선장 A씨가 김 양식장 작업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 채취 관리선(일명 피아노선)은 발견했지만, 연락 두절 양식장 관리선(0.5t, 60마력, 무등록)과 선원들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11척과 헬기 2대. 어선 3척을 동원에 해상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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