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LS엠트론, 혁신성장 쇼케이스 참여…'농기계 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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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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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이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 대한민국 농기계 업계를 대표해 참가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는 주요 분야 유망 기업을 아세안 주요 정상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LS엠트론은 문재인 대통령 및 아세안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현황 및 상생협력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지 '농기계 한류'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스마트 농업 △미래 환경 에너지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모빌리티 등 4개 혁신 산업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LS엠트론은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농기계 업체를 대표에 참가한다.

LS엠트론은 프리미엄 트랙터 'XP7115' 모델과 함께 자사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개선형 파워 셔틀을 통해 클러치 조작 없이 손끝으로 가볍게 전·후진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할로겐이 아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 램프가 적용돼 야간 작업성을 향상시켰다. 자동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마트키 시스템 도입해 원격 시동 및 3점 링크 승·하강도 가능하다. 10.1형 풀터치, 블루투스, DMB, USB, 인터넷 등 스마트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 기술력은 물론 △동남아 진출을 위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베트남 1위 자동차 업체 타코(THACO)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 트랙터 생산 및 기술 지원 △'동남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를 통한 대·중·소기업 동남아 동반 진출 등의 사례도 소개한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함과 동시에 이를 발전시킬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며며 "앞으로도 농기계 한류를 전파하며 동남아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에서 LS엠트론 임직원들과 동남아시아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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