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 시스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재팬브레인이 21일, 캄보디아의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관 JC 파이낸스, 전자결제업체 윙과 신규 '클라우드형 B to B(기업간 거래) 대출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3사간 업무제휴를 통해 윙의 자금회수 시스템의 입금처리를 자동화한다.
JC 파이낸스는 캄보디아에서 농기계론을 비롯한 농가 대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윙은 지금까지 농가에서 자금회수한 전자머니의 입금처리를 수동으로 진행해왔으나, 재팬브레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자금회수 후 입금처리의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내년 4월까지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재팬 브레인은 지금까지 태국, 미얀마에서도 금융사업자를 위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캄보디아는 해외사업으로 3번째 국가가 된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내년부터 정식운용을 계획하고 있는 전자통화 '파콘'과의 시스템 제휴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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