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강소농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증가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차 도 단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대상농가가 21일 PPT 발표 심사와 상품평가 등을 통해 경합을 펼쳤다.
지난 2016년 양주시 강소농으로 선정된 오똑팜은 건조 시래기로 시래기감자 찐만두, 시래기 찰밥, 시래기 된장국, 무말랭이무침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을 주제로 열린 ‘2019 강소농대전’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강소농대전에는 양주시 우수 강소농가인 김윤식천년초, 두루농원, 양주골 이가 전통주, 하리네농원 등이 참여했으며 천년초, 여주, 전통주, 꽃차 등 직접 생산가공제품을 전시·판매하고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강소농 프로그램에는 550여명이 참여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등의 실천을 통한 경영기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석순 기술지원과장은 “강소농 자립역량강화와 도·농간 파트너쉽을 적극 구축하는 등 작목별 경영개선의 체감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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