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97회'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김치만두의 달인으로 인천 강화도에 자리잡은 '학생분식' 서종국(53) 달인이 소개됐다.
서종국 달인은 경력 13년의 베테랑이다. 달인이 운영하는 학생분식은 인천 강화군의 조그마한 가게다. 사람도 차도 잘 지나다니지 않는 외딴곳이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손님들은 모두 이곳으로 집합한다고 한다. 멀리서도 찾아오게 만드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김치만두다.
김치만두는 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종국 달인은 직접 김치를 담근다. 1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는 묵은지만을 사용한다. 달인의 김치는 흔히 들어가는 풀 대신 달인은 새우젓과 뜨거운 밥을 이용해 한번 삭혀서 사용한다. 그래서 그 감칠맛과 맛의 깊이가 확실히 남다르다. 또한 만두 속 만큼이나 중요만 만두피도 특별한 물을 사용해서 반죽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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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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