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97회'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고기덮밥의 달인으로 성동구에 있는 '밀본'의 이주연(47) 달인이 소개됐다.
이주연 달인이 운영하는 밀본은 요즘 성동구 일대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특별한 요리로 핫 플레이스에 등극했다. 오직 이주연 달인의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덮밥이다. 특별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에 특제 간장소스에 자작하게 졸인 고기를 살짝 덮어준다. 언뜻 보면 그냥 간장을 쓴 것 같지만 이 소스 하나에 가문의 요리 솜씨가 가득 담겨있다고 한다.
이주연 달인은 요리학교 출신도 아닌 평범한 전업주부였지만 시댁과 친정 어르신들이 남다른 손맛을 가지고 있었고 곁에서 함께 배웠다고 한다. 가문의 비법이 농축된 특제 간장 소스는 두부를 으깨 굽는 것부터 시작해 감칠맛과 구수함이 남다른 말린 아귀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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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본의 메뉴.[사진=네이버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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