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주한미군이 감축돼도 미국의 대폭 인상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
반면 '주한미군이 감축될 수 있으므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2.3%, 모름·무응답은 8.9%에 그쳤다.
'수용 반대' 여론은 거의 모든 지역·연령층·이념 성향·정당 지지층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수용 필요'가 48.9%, 반대가 41.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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