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예비심사에는 16개 건설사, 76개 출품작이 접수됐다. 금호산업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환경 관리 효율성 강화'라는 사례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면 수동적 현장 환경 관리에서 벗어나 환경 정보를 습득, 작업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환경 관리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금호 측 설명이다.
금호산업은 이미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고 있다. 터널 방류수 처리 시설의 수질 측정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폐기물 보관·처리 이력 관리, 터널 발파 작업 소음·진동 정보 등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한 층 더 스마트한 건설 환경 관리 기반을 구축해 최상의 스마트 건설사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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