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연서 봉암리에 위치한 치안센터에서 세종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을 열고 자축했다. 송재준 경찰서장과 최교진 교육감, 조상호 정무부시장, 차성호 시의원, 경찰협력단체장,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을 축하했다.
특히, 개교식에는 인근학교인 연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경찰학교 교가를 부르는 등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고, 참석한 내·외빈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기존 연서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혼합형으로 운영되며 학교폭력예방교육, 경찰오토바이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장, 과학수사, 경찰제복·장비체험장, 역할극 체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 공간이 구성됐다.
송재준 새종경찰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가 청소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소통·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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