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운동선수 고용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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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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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요’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25일 의료원 3층 소회의실에서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와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유지를 위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조승연 의료원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전재운 의원,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과 이용석 기획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의료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운동선수 고용 협약식 체결[사진=인천의료원]


이날 협약식은 지난 7월 공포된 인천시 조례(인천광역시 체육 진흥조례 제16조2 장애인 등록선수 및 등록지도자의 고용)에 따라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여건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시근로자수 50인 이상을 고용하는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법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1항에 따라 3.4%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기관의 여건상 이를 준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면서 장애인 의무 고용률 미달에 따른 고용부담금 해결,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시 출자․출연기관중 가장 처음으로 장애인운동선수들을 고용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속 근로자로서 가족의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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