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사청에 따르면 신형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200t급이다. 76㎜ 함포, 130㎜ 유도 로켓,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대유도탄 기만체계 등을 탑재했다.
승조원 20여 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km)로 항해할 수있다. 3개월간 승조원 숙달훈련과 전력화 평가 과정을 거쳐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 접경해역 최전방에 배치될 전망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연내에 3, 4번함도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며 "연안 감시와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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