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0 안산의 책 선정...시민들 도서 추천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6 1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이 이웃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2020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어린이, 청소년, 일반성인 등 계층별로 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한 후 중앙도서관 등 지역 내 3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서 선정은 어린이·청소년·일반성인 부분으로 나눠 추천받는다.

주제가 치우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도서, 각 계층별 수준에 맞는 도서, 독자와의 참여활동이 원활한 국내 생존 작가의 책으로, 최근 5년 이내 출간된 도서를 기준으로 한다.

시는 지난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336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대학교수, 교사, 사서, 지역작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2020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계층별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한 시민 선호도 조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책을 직접 읽을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2020 안산의 책 어린이·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모집을 통해 모인 23명(초등학생 11명, 중·고교생 12명)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내달 10일까지 안산의 책 후보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게 된다.

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선호도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안산의 책’은 서포터즈 서평, 선호도조사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18일 ‘2020 안산의 책 2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