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국경없는 방송콘텐츠 전문가 워킹그룹 창립… 미디어 변화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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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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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미디어미래연구소는 각국의 방송콘텐츠 시장과 정책 정보와 방송콘텐츠의 미래비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경없는 방송콘텐츠 전문가 워킹그룹(BCBB)'을 창립했다.

BCBB는 26일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BCBB는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위주의 제작·유통환경 속에서 방송콘텐츠의 다양성을 키우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방통위는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컴(Ofcom), 터키 라디오TV최고위원회(RTUK),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등 전 세계 25개 국가의 방송정부부처, 방송사업자, 국제기구, 학계 소속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창립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창립식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PTC)의 지오 림 차관급 고문이 특별초청 연사로 나섰고, 참석회원들도 활동계획과 소감을 나눴다.
 

국경없는 방송콘텐츠 전문가 워킹킹그룹(BCBB) 창립 기념식[사진=방송통신위원회]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BCBB가 국경을 초월해 범 지구적인 사랑을 받는 방송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BCBB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각국의 방송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 더 좋은 방송콘텐츠를 만드는데 필요한 공론의 장으로 정착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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