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디자인‘이란 안전불감증을 탈피하여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다시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인천항만공사의 신조어로 안전디자인을 통해 건설현장의 인적요인, 현장 관리 측면에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새로운 안목의 해결방법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임직원, 현장담당자로 구성된 안전디자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별 안전관리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1월 11일 열린 안전디자인 협의체 첫 회의[사진=IPA]
앞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안전디자인 요소를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이며 월별, 분기별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통해 안전디자인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및 논의를 통해 IOT기술을 활용한 헬멧 활용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출됐으며 해당 아이디어들은 안전디자인 협의체에서 실용성과 효과성을 검토하여 건설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안전디자인 협의체 추진으로 다양한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여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면서, “더불어 신규직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된 안전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 관련 타성 및 관행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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