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동 한국로타리 공공이미지코디네이터(RPIC)는 "봉사기금을 위해 기부하는 로타리안 중 누적기부 25만 달러(약 2억9500여만원)를 기부한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AKS) 가입자 수가 지난 한 해에만 15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9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봉사단체 한국로타리의 전국대회 격인 '2019년 한국로타리 연수회'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로타리안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로타리와 로타리재단의 정책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을 비롯해 게리 후앙 재단이사장 등 현직 해외인사들과 잭슨 쉬에 국제로타리 前 이사가 자리를 함께한다.
이순동 한국로타리 공공이미지코디네이터(RPIC)는 "봉사기금을 위해 기부하는 로타리안 중 누적기부 25만 달러(약 2억9500여만원)를 기부한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AKS) 가입자 수가 지난 한 해에만 15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90명에 이른다"며 "2020년 4월 미국 시카고 국제로타리 본부에서 개최되는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한국의 날'이 확정되는 등 한국 로타리안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은 "로타리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면 장기적 헌신과 끈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혼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한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도 없으나 유엔(UN)과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이를 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로타리는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재능을 들여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로타리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들과 자치령에서 활동하는 120만 회원들을 연결한다.
로타리 회원들은 가까운 이웃을 돕는 일에서부터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