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이 진지한 자세로 수출규제 철회 협의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로선 관련 규제가 철회되고 원상 복원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장급 준비회의와 국장급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2일 일본 경산성 발표 내용과 발표가 우리 정부와 합의한 시간보다 7분 정도 늦게 이뤄진 배경과 사과 등 조치가 있었는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외교당국에서는 언급해 드리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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