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 클릭하면 소액결제...문자스미싱 주의보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로 인한 스미싱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주요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우체국택배 확인부탁드립니다'가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되면서 스미싱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수신자의 관심을 끄는 문자메시지 내 링크를 무심코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스미싱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않고,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피해사실을 알려야 한다.
 

문자스미싱 주의 문구[사진=경창철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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