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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사켕 내무부 장관이 24일, 올 1~10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453건이었다고 밝혔다. 동 장관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25일 이같이 전했다.
1~10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보다 151명 늘어난 1665명. 부상자는 1006명 증가한 5212명이었다. 하루에 약 5명이 사망했으며, 약 17명이 부상당한 셈이다.
교통사고 사망의 주요 원인은 속도위반, 음주・졸음운전 등이다. 사켕 장관은 관계기관에 대해 사고증가의 원인규명과 동시에 사고감소를 위한 대책강구를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위반시 범칙금 강화 및 주류의 야간 판매 금지 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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