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아직도 무섭다?’ 문통이 인정한 ‘안전성’

  • 2019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전기부문 이어 소방까지 올해 2관왕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가 최근 정부로부터 잇달아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27일 롯데월드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롯데물산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풍토조성을 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물의 안전성과 자체 방재시스템의 우수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올바른 전기에너지 사용과 관리 실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롯데물산은 정부 주최 안전부문 시상식에서 올해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물산 제공]



건설공사 초기 제기됐던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롯데월드타워는 국제기준 이상의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건물 구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SHMS)’을 통해 매일 실시간 정보를 수집, 종합방재센터에서 건물의 수직, 수평 변위 자료를 분석·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롯데물산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전담조직인 소방안전팀과 종합방재실을 24시간 운영, 화재가 발생하면 곧바로 자체소방차와 자체소방대원이 출동해 신속하게 초기 진압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의 고내화 콘크리트는 화재 시 최소 3시간 이상을 버틸 수 있다. 아울러 19개의 초고속 승강기가 즉시 피난용으로 전환돼 5개의 피난안전구역으로 각 층에서 15분 안에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프링클러는 무려 16만개 이상, 화재 감지기도 3만개 이상 각각 설치돼 있어 화재 확산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광영 롯데물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대규모 민관합동훈련을 비롯해 자체 비상대피훈련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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