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국인 에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에바는 2006년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모으며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에바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바는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3개 국어 이상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 로레알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는 등 오래 전부터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는 2010년 한국인 이경구 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에바 남편 이경구 씨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조교 출신으로 레포츠 강사로 활동하며 에바와 연을 맺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스키강사로 활동하는 등 스포츠 관련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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