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제8회 정기연주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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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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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경기 군포문화재단이 내달 4일 저녁 7시 30분에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올해로 8년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국가보조금 없이 자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3회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군포경찰서의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 초청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다시 시작하는 우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새롭게 변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현재 동작필하모닉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음악감독인 양재영 지휘자가 맡고,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 The 感 대표가 해설로 나선다.

연주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재탄생’의 의미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석양의 무법자, 사운드오브 뮤직, 맘마미아 등의 유명 OST를 연주하며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찾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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