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우선공급 거주기간 강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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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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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 지식정보타운 우선공급 거주기간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27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공동주택을 우선 공급받기 위해 외지로부터 유입되는 전입 세대로 인해 전세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연되고 있는 분양일 정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공급 거주기간을 강화해 줄 것을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의 분양가심사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과천시가 부동산 투자자의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지식정보타운 분양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이라도 전입하면 우선 공급 거주 기간 1년을 충족시켜 손쉽게 분양 받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 “대 규모 공공주택지구의 주택은 경기도지사가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 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과천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월세 급등 등 주거 문제 대책을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분양요건인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기간 요건' 변경 방안이다.

시는 전입·전출 세대 변동 및 위장전입, 전세가격의 변화 등 여러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우선 공급 거주 기간을 강화하 거나 특정 시점 이전에 전입한 세대에 대해 우선 공급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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