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으로 미래 시장의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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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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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B2)에서 ‘제10회, 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 2019’ (이하 ‘전략포럼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주관하는 전략포럼은 국내외 주얼리 시장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략 수립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포럼은 ‘The Next 10 Years’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얼리 산업의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10년의 과제를 논의해 보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4개 섹션으로 진행된 ‘전략포럼 2019’는 △홍희정 유로모니터 수석연구원, △채종한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책임연구원, △홍성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필성 골든듀 대표가 각 섹션별 전문가로 참여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1섹션에서는 글로벌 주얼리 마켓에서 커스텀 주얼리와 럭셔리 주얼리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능력 있는 소비자’ 유형이 향후 중요한 소비계층으로 주목된다고 전했다.

2섹션은 국내 주얼리 시장을 분석했다. 국내 주얼리 시장은 △온라인 성장성 △오프라인의 도전과 진화 △인사이트를 통한 고객 이해, 분석, 설득 △니치마켓, 글로벌 마켓, 산업 생태계 다양성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제 3섹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근 주얼리 자동화 공정에 대한 관심과 기술 개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혁신을 통한 생산효율성 증가와 산업 도약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제 4섹션은 산업 성장과 함께한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의 30년 여정이 바로 도전이었으며, 주얼리 전문 회사로서 멀티브랜드 운영과 유통전략, 주얼리 테크놀로지 개발 등을 통해 실패에 굴하지 않는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주얼리 산업 발전을 위해 자본금 200억 원으로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주얼리 분야 전공 학생 장학금 지급, 연구 및 학술 활동 지원, 주얼리 관련 교육기관 지원, 사회복지 기관 자선사업 추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월곡재단의 이재호 설립자는 “2009년 주얼리 산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덧 10년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 재단은 한 개인이 아닌 업계 모두의 것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때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취임한 이규현 이사장은 “재단 창립 후 지난 10년이 인재 육성과 연구조사로 산업의 가치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산업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찾는 과정이 될 것이며, 재단이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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