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포천시, 남북경협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와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회장 정태헌)는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남북경협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 및 남북경협 사업 발굴‧추진, △대북협력 사업 및 각종 국내‧외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지원 및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협력과제로 정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포천시는 올해 2번의 남북경협포럼을 개최하고 현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구상에 따른 남북경협의 현황과 향후 전개 방향, 지자체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지난 달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남북경협 사업과 스포츠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윤국 시장은 “남북경협과 교류 사업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와 상호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남북 관계가 잠시 주춤하고 동북아 정세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과감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북 교류 및 경협 사업을 본격화한다. 거점 내륙 물류단지 조성, 남북 스포츠 교류 종합센터 건립도 적극 검토 및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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