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가 29일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려고 화순, 보성, 담양, 곡성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전문 조사관과 법률 전문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각종 고충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통해 해결을 도와주는 제도다.

화순군청[사진=화순군 제공]
주요 상담 내용은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와 관련된 모든 행정 분야의 민원과 부패 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분야, 법률 분야다.
또 은행과 보험 증권 사금융 등 금융피해 분야, 도시 수자원, 교통․도로, 재정 세무, 주택건축, 산업 환경, 농림수산축산 분야다.
화순군은 평소 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기관이나 단체, 주민들이 이동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동신문고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회의실(신관 4층)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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