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창린도 해안포 사격 지시에 대해 "인내할 수 있는 만큼 인내하고 (북한이) 선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대응 방안을 묻는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정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사 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정 장관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전 9주기에 맞춰 서해 최전방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해 9·19 군사합의를 스스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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