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한·말레이 정상회담…FTA 최종 타결 등 논의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8개월여 만에 다시 마주앉게 됐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교류 증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및 스마트시티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타결과 관련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공식 오찬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하티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세안 9개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장 앞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시티 하스마흐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을 영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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