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전날 단원구청에서 개최된 행사는 윤 시장을 비롯, 지역사회 연계단체, 후원관계자, 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10년의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한 드림스타트 영상 상영,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꾸민 합창, 한국무용 공연을 포함한 샌드아트 축하공연과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윤 시장이 전달한 색색의 D.R.E.A.M 풍선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로 참석자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드림스타트에서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현재에도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한 아동의 성장이야기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한국무용이 선보여지고, 이제 성인으로 자란 대학생의 이야기와 다문화가족으로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잘 성장하고 있는 아동 부모의 체험 수기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 10년의 발자취는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지역사회 단체,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들이 더해진 값진 성과”라며, “소중한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이 웃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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