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JOB School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특성화고 8개교 (인천기계공업고, 인천비즈니스고, 부평공업고, 인천생활과학고, 재능고, 정석항공과학고, 인천중앙여자상업고, 영화관광경영고) 123명의 학생들이 연간과정을 수료했다.
연간과정은 △ 4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2시간씩 원어민교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외국어 교실 △ 6-7월까지 진행된 외국어캠프 △ 8월 진로직업체험 △ 9-10월 세계시민캠프과 연중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간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쌓을 뿐 아니라, 해당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인관계 훈련, 팀워크 배양, 세계시민의식 향상, 목표의식 강화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및 다문화감수성 함양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연간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11개교, 900여 명의 학생들이 외국어캠프 및 세계시민캠프에 참여했다.
연간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Global JOB School을 통해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세계와 글로벌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친구들과 무언가를 함께 해내는 데 필요한 배려와 팀워크빌딩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혜경 원장은 “인천교육연수원은 특성화고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 새롭고 내실 있는 Global JOB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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