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조국에 대한 우정 드러내.."성급하게 평가하지 말 것"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것과 별개로 곁을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알아왔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해 개인적인 질문을 받는것이 잔인한다고 했다.

탁 위원은 28일 YTN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의 인터뷰서 조 전 장관에 대해 묻자 "조 전 장관은 내 친구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질문은 잔인하게 느껴진다"라면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삶 전체로 해야지, 특정한 사실로 그 사람이 평가되는 것은 무척 억울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탄받는 인물이 되더라도 그 사람이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이) 실정법을 어겼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재판을 끝까지 봐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빠르다.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정법을 어겼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재판을 끝까지 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빠르다.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저는 그 사람의 옆에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 탁 위원은 "제가 현실 정치에 참여할 확률은 0%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특정한 정당이나 정파와 관련된 일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앞서 행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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