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철원군수, “막혀 있는 길 되살려야”...경원선 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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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박종석 기자
입력 2019-1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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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협력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원군 제공]



이현종 철원군수가 경원선 조기 복원을 위해 정부 당국과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에서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원선의 조속한 복원 추진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평화의 밑거름은 소통을 복원하는 것이고, 그 길에 가장 빠른 방법은 막혀 있는 길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경원선의 조속한 복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원선 복원을 위해 정부 당국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DMZ 평화지대화로 조성하기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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