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성분이 들어간 구충제를 판매하는 제일바이오가 하락세다. JTBC에서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한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다시 한 번 펜벤다졸의 효능에 대해서 말이 오가면서 관련주가 하락 중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전일 대비 8.73% 하락한 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의 진실에 대해서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펜벤다졸을 먹고 나았다는 조 티펜스를 만났다. 조 티펜스는 펜벤다졸의 효과를 주장했지만,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신약의 효과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속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그런데도 치료가 절실한 암환자들이 펜벤다졸을 찾으면서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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